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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영입에 임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최고 공신력을 자랑하는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도 '맨유는 쿠냐 영입에 상당히 가까워졌다. 맨유는 줄곧 10번 성향의 선수를 물색했고, 쿠냐를 낙점했다. 쿠냐도 맨유행에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쿠냐에게는 바이아웃이 존재하며, 맨유는 곧 바이아웃을 발동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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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스널이 쿠냐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 들리며 맨유의 계획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등장하기도 했으나, 맨유는 영입을 빠르게 밀어붙여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가속화 시점은 맨유의 올 시즌 성과를 가를 수 있는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끝난 후로 알려졌다. 맨유는 오는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토트넘과 유로파리그 우승을 다툴 예정이다. 결승전 경기 이후 쿠냐와 맨유의 이적 합의 여부에 더욱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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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르케즈가 먼저 쿠냐의 옷을 잡아당겼지만, 쿠냐의 대응이 과했다. 곧바로 손으로 케르케즈의 목을 잡았고, 이후 팔까지 휘둘렀다. 얼굴을 마주한 후에는 박치기까지 시도했다. 쿠냐의 행동을 확인한 주심은 곧바로 퇴장을 선언했다. 경기 후 쿠냐는 분을 참지 못하고 빅트로 페레이라 감독과 설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추가 징계까지 받으며 강등권에서 위기인 울버햄튼 구단에도 민폐를 끼치고 말았다. 다만 맨유는 쿠냐의 이런 행동에도 영입 추진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