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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믿을 수 없는 일이다.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망에서 곧 방출된 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매체는 '이강인은 꾸준함 부족으로 신뢰를 얻지 못한 채 입지 확보에 실패했다'며 '간간이 번뜩이는 활약은 있었지만, 로테이션 자원에 머물렀고, 주전으로 자리 잡는 데 실패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미 사우디 클럽에서 구체적인 이적 제안이 도착한 상황이며, PSG도 이적 가능성을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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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의 프랑스 언론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샤밥이 이강인을 원하고 있으며 5000만 유로(약 780억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PSG가 이강인 매각을 결심하면서 돈을 최우선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우디 리그에 파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는 시나리오다.
앞서 이강인은 PSG로 깜짝 이적하며 대형 클럽 주전으로의 도약을 노렸다. 당시 PSG는 이강인 영입에 2200만 유로(약 330억원)를 지불했다. 이강인은 올해 초 제로톱 전술의 핵심으로 중용됐다.
그러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데지레 두에 등의 활약으로 주전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대한민국 대표팀 에이스인 이강인의 사우디 리그행은 한국에게는 손실이나 다름없다. 보다 수준 높은 리그에서 도전을 이어 나가는 선택을 하는 것이 좋다.
이강인의 차기 행선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일 가능성이 크다. 이강인은 지난해부터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러브콜을 받아 왔다.
아울러 최근 영입에 적극적인 이탈리아 세리에A도 눈여겨봐야 한다.
유벤투스, 나폴리, 인터 밀란, AC밀란 등이 전력 강화에 혈안이 돼 있는 상황이다. 나폴리의 경우에는 이강인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간간이 나오기도 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