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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전담 기자들은 손흥민이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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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스디어 골드 기자 역시 4-4-2 포메이션이든, 4-2-3-1 포메이션이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선발로 내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 윌못 기자 역시 4-3-3 포메이션에서 손흥민이 왼쪽 날개로 출전해 솔란케, 브레넌 존슨과 삼각 편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봤다.
일부 팬들은 2019년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해리 케인이 부상에서 무리해서 복귀해 매우 부진했던 것처럼 손흥민도 비슷한 상황에 처하지 않을까 우려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케인과 다르게 결승전을 앞두고 미리 복귀했기 때문에 선발로 뛰어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게 현지 기자들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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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래프도 손흥민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며 "그는 10년 동안 토트넘에 헌신적인 봉사를 펼치며 프리미어리그 골든 부츠를 수상하고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떠난 후 주장을 맡았다. 하지만 결승전에 관해서는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과제가 있다. 손흥민은 2019년 리버풀과의 UCL 결승전 패배 당시 토트넘에 남은 마지막 선수다.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키어런 트리피어 같은 선수들이 다른 곳에서 성공을 거두는 모습을 지켜봤다. 이제 그는 자신의 충성심이 보상받기를 바란다"며 손흥민이 이번 경기를 통해서 우승하길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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