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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제대로 전력 강화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튼의 에이스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이적이 임박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유가 쿠냐의 계약에 포함된 방출조항을 발동할 것이며 아직 울버햄튼과의 공식적인 접촉은 없지만 시즌 종료 후 협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른 구단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쿠냐는 맨유행을 원하고 있으며 양측이 거의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쿠냐는 맨유가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현재 리그 순위에서 울버햄튼보다 아래에 있는 상황조차 그의 결정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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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빌은 "맨유는 지금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이 부족하다. 산초, 래시포드, 안토니까지 빠지면서 가르나초 한 명으로는 불균형한 상황"이라며 "브루노 페르난데스나 메이슨 마운트가 그 자리를 메우기도 했지만, 꾸준한 돌파와 볼 운반이 가능한 선수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쿠냐는 중앙에서도 뛰고 측면도 커버할 수 있는 유형으로, 아모림 감독에게 딱 맞는 유형"이라고 설명했다.
또 네빌은 쿠냐의 승부욕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네빌은 "쿠냐 같은 선수의 강한 정신력과 공격적인 성향은 긍정적인 요소다. 예전의 루니, 테베즈, 칸토나도 마찬가지였다"라며 "때때로 징계받을 행동을 하기도 하지만, 그 대가로 팀에 엄청난 기여를 한다. 나는 그런 캐릭터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