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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피셜' BBC 인정, 맨시티는 포기했다→리버풀 미쳤다 '1억 2600만 파운드 스타' 영입 줄다리기

김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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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20 23:07


'비피셜' BBC 인정, 맨시티는 포기했다→리버풀 미쳤다 '1억 2600…
사진=REUTERS 연합뉴스

'비피셜' BBC 인정, 맨시티는 포기했다→리버풀 미쳤다 '1억 2600…
사진=A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시티는 포기했다. 하지만 리버풀(이상 잉글랜드)은 아니다.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영입전은 계속되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올 여름 비르츠 영입에 관심이 있다. 리버풀은 이미 비르츠 관계자를 만났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2003년생 비르츠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공격 재능이다. 2019~2020시즌 레버쿠젠 1군에 데뷔한 뒤 팀의 핵심으로 성장했다. 부상 아픔도 딛고 에이스로 거듭났다. 2023~2024시즌엔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에서 11골-1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비르츠는 2023~2024시즌 모든 대회에서 49경기를 소화했다. 18골-20도움을 남겼다. 올 시즌도 독일 분데스리가 30경기에서 10골-12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그는 부상으로 잠시 이탈했다. 지난달 10일, 레버쿠젠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르츠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당분간 비르츠를 기용할 수 없다.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이다. 검사를 통해 밝혀졌으며, 몇 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재활을 마치고 복귀했다. 비르츠는 레버쿠젠 소속으로 195경기에서 57골을 넣었다. 독일 축구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비피셜' BBC 인정, 맨시티는 포기했다→리버풀 미쳤다 '1억 2600…
사진=AFP 연합뉴스
미러는 '최근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은 비르츠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맨시티는 재정적인 문제로 비르츠 영입 경쟁에서 손을 뗐다'고 했다. 앞서 영국 언론 BBC는 '맨시티가 비르츠의 이적료가 급등함에 따라 그에 대한 관심을 접었다. 비르츠를 영입했다면 맨시티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이적이 됐을 것이다. 이적료와 임금으로 3억 유로에 달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비르츠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미러는 '바이에른 뮌헨에 따르면 리버풀은 이미 비르츠 관계자를 만났다. 하지만 일각에선 비르츠 관계자와 리버풀의 만남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더타임즈의 보도를 인용해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은 비르츠의 1억 2600만 파운드 이적료를 놓고 줄다리기 중이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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