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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다음 시즌 파리 생제르망(PSG)과의 결별이 유력한 이강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또 나왔다.
이 팀은 다음 시즌 유럽 대회 진출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클럽의 매력을 높여줄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FA컵 우승 후 인터뷰에서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은 "우리는 이제 더 매력적인 클럽이 될 것이다. 프리미어리그에 속해 있다는 것만으로도 크리스탈 팰리스는 충분히 매력적"이라며 "좋은 선수들도 있고, 여름 이적 시장이 어떻게 펼쳐질지 지켜보자. 분명히 바쁜 여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풋01은 지난달 이강인에 대한 크리스탈 팰리스의 관심을 보도했다.
런던월드는 '당시만 해도 이강인은 챔피언스리그에 출전 중이며 2,200만 유로(약 318억원)에 PSG에 합류한 상황이라, 팰리스의 관심은 과감한 접근으로 여겨졌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런던월드는 '그러나 이제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확보한 팰리스는 이강인에게 더 큰 유혹이 될 수 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PSG에서 주전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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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더선은 '이강인은 올여름 아스널의 프리시즌 싱가포르 일정부터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에서 떠날 것이란 전망이 계속되고 있다. EPL로 떠나지 못한다면 사우디 리그도 고려해야 한다.
프랑스 VIPSG는 19일 'PSG는 이미 팀에서 밀려난 일부 선수들의 이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주요 핵심 선수들까지도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꾸준함 부족으로 신뢰를 얻지 못한 채 입지 확보에 실패했다'며 '간간이 번뜩이는 활약은 있었지만, 로테이션 자원에 머물렀고, 주전으로 자리 잡는 데 실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사우디 클럽에서 구체적인 이적 제안이 도착한 상황이며, PSG도 이적 가능성을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