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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레비 회장 벌써 일한다..."토트넘 여름 1호 영입 협상 본격화"

이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5-05-21 17:54


다니엘 레비 회장 벌써 일한다..."토트넘 여름 1호 영입 협상 본격화"
사진=풋볼인사이더 캡처

다니엘 레비 회장 벌써 일한다..."토트넘 여름 1호 영입 협상 본격화"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이미 여름 1호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영국의 토트넘홋스퍼뉴스는 21일(한국시각) '토트넘이 릴의 미드필더 앙헬 고메스 영입 협상을 본격화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 준빌르 멈추지 않고 있다. 여러 팀과의 경쟁 속에서 고메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고메스는 올 여름 릴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자신의 SNS를 통해 릴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오랜 기간 고메스 영입 가능성에 휩싸였고, 여전히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 벌써 일한다..."토트넘 여름 1호 영입 협상 본격화"
로이터연합뉴스
2000년생 미드필더 고메스는 지난 2017년 맨유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당시 16세에 불과했던 고메스는 맨유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며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맨유에는 고메스를 위한 자리가 없었다. 4시즌 동안 단 5경기 출전에 그친 고메스는 프랑스 리그1으로 향했다. 릴로 이적하며 새로운 기회를 잡은 고메스는 2020~2021시즌부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어린 시절 인정받은 잠재력을 폭발시키기 시작했다.

168cm의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중원에서의 영향력과 패스 모두 뛰어나다. 탈압박과 날카로운 킥도 돋보이는 선수다. 기존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긴 이후로는 수비적인 영향력도 크게 발휘하기 시작했다.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역량으로 '제2의 은골로 캉테'라는 평가까지 등장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 벌써 일한다..."토트넘 여름 1호 영입 협상 본격화"
로이터연합뉴스
고메스는 릴과의 계약이 다가오는 여름 만료되는 상황이다. 재계약 대신 이적을 할 것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다. 토트넘은 꾸준히 고메스에게 관심을 보여왔고, 이적 협상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미 웨스트햄 등 여러 구단이 제안을 준비 중인 상황이기에 고메스 영입을 위해서는 빠르게 작업을 마무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성과를 가를 수 있는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남았음에도 토트넘의 여름 이적시장은 이미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빠른 영입 추진으로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웃을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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