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김천 상무 10기 신병선수 13명의 팀에 합류했다. 백종범 문현호(이상 골키퍼) 이정택 이찬욱 김태환 박철우(이상 수비수) 김이석 박세진 이수빈(이상 미드필더) 고재현 김주찬 전병관 이건희(이상 공격수)다. 이 가운데 2003년 1월 1일 출생자인 22세 이하(U-22) 선수는 문현호 이찬욱 박세진 김주찬이다. 10기 선수들의 임대 기간은 훈련소에 입소한 2025년 4월 7일부터 복무가 만료되는 2026년 10월 6일이다.
10기 선수 13명은 4월 7일 논산훈련소 입소 뒤 5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15일 국군체육부대로 합류했고, 20일에는 김천 상무 유니폼을 입고 프로필 촬영까지 마쳤다. 이로써 '입대 영입'의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들은 20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에 체력 테스트 등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10기 분대장 김이석은 "훈련소에서부터 잘 적응하려고 노력했다. 이제 훈련을 시작했는데, 빠른 시일 안에 몸을 잘 만들고 싶다. 선임 선수들께서 좋은 모습을 보이셨기 때문에 우리 기수도 열심히 준비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김천 상무에 합류해서 개인의 발전과 함께 좋은 동료들과 호흡하면서 팀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 싶다. 팬 여러분께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24일 울산 HD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원정 경기부터 경쟁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