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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아스널이 엄청난 계획을 세웠다.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호드리구는 2001년생으로, 레알이 자랑하는 차세대 슈퍼스타 중 한 명이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 킬리안 음바페처럼 아직 슈퍼스타 반열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실력만큼은 상당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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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에서는 같은 브라질 출신 비니시우스가 그랬던 것처럼 호드리구도 적응하면서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2022~2023시즌, 드디어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본격적인 주축 자원으로 도약했다. 해당 시즌에만 20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고, 레알뿐 아니라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미래를 책임질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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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비니시우스, 음바페, 벨링엄 체제를 포기할 계획이 없기 때문에 호드리구를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호드리구의 몸값은 자그마치 1억유로(약 1873억원)에 달한다.
아스널은 현재 부카요 사카와 함께 측면을 흔들어줄 슈퍼스타를 찾고 있는 중이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는 경기 존재감이 많이 아쉽고, 레안드로 트로사르는 파괴력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기 때문이다. 호드리구는 원래 왼쪽에서 더 좋은 역량을 보여주기 때문에 아스널이 영입할 수만 있다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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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