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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파트너 제임스 매디슨이 유로파리그 결승 명단에서 제외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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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매디슨은 무릎 부상으로 남은 시즌 경기에 뛰지 못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UEL 준결승전 1차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이를 인정했다. 하지만 이번 결승전을 앞두고 매디슨이 선수단과 함께 버스에 오르는 장면이 공개되고, 선수단 명단에 포함되며 매디슨의 깜짝 출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다만 큰 이변 없이 매디슨은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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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동료들을 응원했다. 매디슨은 "지난 며칠 동안 그런 사실을 제쳐두고, 베테랑으로서 최서을 다하고, 동료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난 이제 어린 선수가 아니다. 우리팀에서는 더욱 그렇다. 내가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으며 선수들도 나를 존중한다"라고 밝혔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