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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커리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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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보다 안정적인 수비를 강조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드리고 벤탄쿠르-파페 사르-이브 비수마, 수비형 미드필더 성향의 선수를 세명이나 내세웠다. 손흥민을 벤치에 둔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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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나쁘지 않은 평점을 받았다. 익스프레스는 무려 7점을 주기도 했다. 결승골을 넣은 브레넌 존슨과 같은 평점이었다. 대부분은 5~6점 정도를 줬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는 6.1점을 줬다. 스탠다드는 6점과 함께 '수비적인 역할을 하며 승리에 기여했다'고 했다. 인디펜던트는 5점을 주며 '조금 더 역습에서 기회를 냈어야 한다'고 했고, 골닷컴도 '맨유가 경기를 지배하며 상대에게 문제를 야기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5점을 줬다.
최고 평점은 미키 판 더 펜이었다. 판 더 펜은 후반 결정적인 클리어링을 비롯해 놀라운 수비력을 보이며 8~9점을 받았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못지 않은 평잠을 받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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