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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 시즌이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망했다'는 평가가 어울리는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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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도 맨유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맨유 부임 후 리그에서 6승6무14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뒀다. 유일하게 기댈 곳은 유로파리그였다. 극적으로 8강에서 리옹을 잡아냈고, 아틀레틱 클루브까지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인 토트넘을 상대로도 충분히 승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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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맨유의 올 시즌 성적을 가를 결승전에서 맨유가 패하며, 최악의 성적표를 받게 됐다. 이번 시즌의 맨유는 단순히 부진한 수준을 넘어 팬들의 마지막 기대마저 무너뜨린 실망스러운 기억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