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버풀 전설' 제이미 캐러거는 22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유럽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맨유를 꺾고 우승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개인 SNS에 이런 글을 남겼다. "얘들아, 맨유잖아."
|
이날 패배가 단순히 우승 상금을 놓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번여름 팀에 더 큰 손실을 안겨다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짐 랫클리프 맨유 공동구단주는 이미 구단의 비용 절감 차원에서 직원을 대규모 해고했다. 챔피언스리그 탈락으로 일부 스타 선수들이 타팀으로 떠날 가능성도 있다. 무엇보다 감독을 경질한다면 상당한 액수의 위약금도 지불해야 한다. 퍼거슨 전 감독이 떠난지 어언 12년, 추락하는 맨유에 날개는 없는 것 같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