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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우승하고도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이유가 있었다. AP 통신에 따르면 유럽축구연맹(UEFA) 측은 시상식 현장에 단 30개의 메달만 준비했다. 하지만 이보다 많은 인원이 메달을 목에 걸기 위해 등장했다. 일렬로 서서 차례로 메달을 받던 토트넘 선수단 중 뒤쪽에 있던 손흥민, 로드리고 벤탄쿠르,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일부 선수와 코치진이 메달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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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국인으로서 정말 자랑스럽다.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어서 기쁘다. 한국시각으로 새벽 4시부터 가족처럼 응원해 주신 게 감사하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