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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유럽축구연맹(UEFA)의 아쉬운 실수로 손흥민의 첫 우승 세리머니가 다소 아쉬운 장면으로 남게 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주장 손흥민,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UEFA 회장 알렉산데르 체페린과 포옹은 했지만, 메달은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체페린 회장이 마지막 선수들이 다가오자 메달이 부족한 상황을 인지하고 UEFA 관계자를 바라보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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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도 UEFA에서 사전에 안내한 내용을 따르지 않은 것도 있었지만 센스가 약간 부족했다. 우승에 대한 기여도가 없다고 해도, 이미 우승 세리머니를 하려고 도열한 선수들에게 시상식에 올라가지 말라고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시상식을 하기 전에 미리 선수단 인원을 확인했다면 이런 불상사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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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