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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10년입니다, 여러분! 10년. 여기 온 첫날부터 오늘 지금까지 여러분은 늘 함께해주셨습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유로파 리그에서 우리가 정말 우승했어요. 여러분 모두 자격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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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올 시즌 부상자가 속출하고 부진이 잇달은 가운데 리그 17위까지 떨어지며 위기를 맞았다.손흥민 역시 발 부상으로 시즌 막판 그라운드에 서지 못하며 시련을 겪었다. 개인사적으로도 구설에 휘말리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결국엔 해피엔딩이었다. 2010년 프로무대에 입성한 후 15년의 한결같은 노력이 마침내 트로피로 보상받았다. 퍼레이드의 끝자락, 배니 매닐로우의 명곡 '당신 없인 웃을 수 없어요(Can't smile without you)'가 흘러나왔다. 낭만이 넘치는 우승 퍼레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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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