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주장 손흥민의 메달 미지급에 대해 토트넘도 책임이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
주장 손흥민이 메달 없이 세리머니를 펼쳐야 했던 것에 대해 논란이 커지자 UEFA는 '예상보다 많은 선수가 시상식에 참석하면서 예상한 선수 숫자의 불일치로 트로피 시상식 무대에 충분한 메달이 제공되지 않았다. 그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미지급된 메달은 라커룸에서 우승팀에 즉시 전달되었다. 부주의함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공식적으로 사과를 전했다.
|
이어 "토트넘이 책임을 져야 한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메달을 받도록 올라가게 둔 것이 잘못이다. 경기 당일 명단에 있던 선수들과 감독이 먼저 올라갔어야 했다. 이후 메달이 충분했으면, 다른 부상 선수들도 올라가야 한다. 손흥민과 로메로가 받을 메달이 부족했다는 점은 말이 안되는 일이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손흥민은 메달 문제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우승의 기쁨을 누리며 24일 영국 런던에서 버스 퍼레이드까지 즐겼다. 손흥민은 메달을 목에 걸고 트로피를 들고 버스에 탑승해 팬들과 우승 퍼레이드의 순간을 함께 즐겼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