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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이런 실수는 선수로서 나오면 안 된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팀한테는 중요한 시점의 경기였다. 지난 대구전 승리 이후 준비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경기도 잘 풀어갔다. 실책으로 실점하며 어려운 상황을 만들었다. 나오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 이후 선수들이 힘이 빠지는 모습도 나왔다. 좀 더 경기력을 갖고 몰아쳤으면 좋았을 것 같다. 빨리 정비를 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루카스가 92일 만에 리그에서 득점이 터진 점에 대해 "우리가 준비한 대로 잘 이뤄졌다. 루카스의 골이 들어가며 오늘 쉽게 풀어갈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그런 실수가 나올지는 꿈에도 생각을 못했다"고 했다.
둑스가 풀타임을 소호한 점에 대해서는 "아직은 좀 완벽하지는 않다. 하지만 처음보다 많이 좋아졌다. 이기는 상황에서는 바꿔주려 했다. 린가드를 뺀 이유도 골이 필요해서 (조)영욱이가 결정력이 좋다고 생각해서 투입했다. 둑스까지 빼면 골 넣을 선수가 없었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영입에 대해서는 "구단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6월 1일부터 열린다고 알고 있다. 기한 안에 올 수 있도록 잘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상암=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