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속보]손흥민 경사났다! '재계약 유력'→'우승+10년 헌신' 드디어 인정 받았다…챔피언스리그에 SON 리더십 필요

기사입력 2025-05-25 19:46


[속보]손흥민 경사났다! '재계약 유력'→'우승+10년 헌신' 드디어 인…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유로파리그 위너로서 토트넘의 레전드로 발돋움한 손흥민이 다음 시즌도 토트넘에서 뛰게 될 전망이다. 급격한 폼 하락을 겪은 이번 시즌이기 때문에 걱정이 앞서는 게 사실이지만, 구단에서는 손흥민의 헌신을 인정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핫스퍼HQ는 25일(한국시각) 풋볼인사이더의 보도를 인용하면서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한 어떤 이적 제안도 고려하지 않을 계획이며, 그의 계약을 1년 연장해 다음 시즌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SNS

[속보]손흥민 경사났다! '재계약 유력'→'우승+10년 헌신' 드디어 인…
사진=토트넘 SNS

[속보]손흥민 경사났다! '재계약 유력'→'우승+10년 헌신' 드디어 인…
사진=토트넘 SNS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유로파리그 위너로서 토트넘의 레전드로 발돋움한 손흥민이 다음 시즌도 토트넘에서 뛰게 될 전망이다. 급격한 폼 하락을 겪은 이번 시즌이기 때문에 걱정이 앞서는 게 사실이지만, 구단에서는 손흥민의 헌신을 인정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핫스퍼HQ는 25일(한국시각) 풋볼인사이더의 보도를 인용하면서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한 어떤 이적 제안도 고려하지 않을 계획이며, 그의 계약을 1년 연장해 다음 시즌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에 있어 손흥민의 경험이 결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믿고 있다고 전해졌다.

손흥민은 이번 2024~2025시즌 커리어 최고 시즌과는 거리가 있었다. 시즌 후반기에 접어들며 기록이 급감했고, 약 한 달간 결장할 정도로 발 부상에 시달렸다.

하지만 손흥민은 고통을 이겨내며 복귀했고,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토트넘은 간절했던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 와중에 손흥민은 이적설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은 5000만 유로(약 770억원)의 이적 제안을 진지하게 검토한 바 있다'라며 '이는 노장 선수에 대한 큰 투자이며, 토트넘 입장에서는 현재 젊은 선수 위주의 운영방식에 맞춰 미래 자원을 확보할 기회이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속보]손흥민 경사났다! '재계약 유력'→'우승+10년 헌신' 드디어 인…
사진=토트넘 SNS

[속보]손흥민 경사났다! '재계약 유력'→'우승+10년 헌신' 드디어 인…
사진=토트넘 SNS

[속보]손흥민 경사났다! '재계약 유력'→'우승+10년 헌신' 드디어 인…
사진=토트넘 SNS
무수한 이적설은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쏙 들어간 것이 사실이다.


32세의 나이에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해도, 손흥민의 경험과 리더십은 토트넘에 있어 여전히 매우 중요하다는 주장이 주를 이룬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성적은 토트넘의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도 나쁘지 않았고, 전술만 잘 갖춰진다면 폼을 회복할 여지도 있다는게 매체의 의견이다.

영국 투더래인앤백은 같은날 '기량과 체력의 저하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46경기에 출전, 11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나이를 먹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격 진영에서 생산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다음 시즌 손흥민의 기용 방식은 이번 유로파리그 결승전만 봐도 알 수 있다.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 등 노장 선수들은 모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기는 힘들 수 있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손흥민이 맨유를 상대로 벤치에서 출발한 것은 중요한 경기에서 선발로 뛸 힘이 예전 같지 않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의 경험과 주장으로서의 리더십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최고 수준의 팀과 경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토트넘은 올해 초 손흥민과의 기존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손흥민은 오는 2025~2026시즌까지 팀에 남는다. 그렇게 된다면 내년 재계약 협상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과 재계약을 성사하지 못한다면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내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