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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박 HERE WE GO 터졌다! '21세기 최고 재능' 야말, 바르셀로나와 2031년까지 재계약 '메시 길 걷는다'

김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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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27 10:46


초대박 HERE WE GO 터졌다! '21세기 최고 재능' 야말, 바르셀…
사진=야말 SNS

초대박 HERE WE GO 터졌다! '21세기 최고 재능' 야말, 바르셀…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르셀로나 초신성 라민 야말이 구단과의 재계약에 최종 합의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야말이 내일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체결한다. 모든 것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야말은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와 함께 바르셀로나와 2031년 6월까지의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총 6년 계약이며, 이번 합의는 바르셀로나와의 협상에서 멘데스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노는 "이번 계약은 바르셀로나 디렉터 데코와 조안 라포르타 회장에게 또 하나의 중요한 움직임과도 같다"고 덧붙였다.

야말은 바르셀로나가 배출한 차세대 슈퍼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2007년생인 그는 일찌감치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인 라 마시아에서 성장해 탁월한 재능을 선보였다. 왼발잡이 윙어인 야말은 빠른 스피드와 정교한 드리블, 뛰어난 시야를 바탕으로 공격을 이끌며 유망주 이상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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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만 15세의 나이로 바르셀로나 1군 무대에 데뷔한 그는 구단 역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도 최연소 출전과 득점 기록을 세우며 유럽 전역의 시선을 끌었다. 야말의 성장 속도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어린 시절을 넘어섰다. 야말은 유로 2024에서 대회 최우수 선수급으로 맹활약하면서 스페인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유로는 야말이 21세기 최고의 유망주라는 걸 입증한 대회가 됐다. 지난 시즌 야말은 2024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역대 최연소 최종후보 30인에 든 선수가 됐다. 이뿐만 아니라 최종 순위도 8위로 매우 높았다.

당연히 바르셀로나는 야말을 차세대 에이스로 낙점하고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야말은 그 기대치에 부응하는 모습이다. 이번 시즌 야말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이번 시즌 55경기 18골 25도움이라는 대단한 활약을 선보이면서 바르셀로나의 현재이자 미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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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할 수 있는 기회만 있었다면 야말은 아마 발롱도르 유력 후보가 됐을 것이다. UCL 4강에서 탈락했지만 야말은 여전히 발롱도르 예측 순위에서 최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축구 역사상 최초로 18살 선수가 발롱도르 포디움에 오르는 모습을 이번 시즌에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야말은 무조건 붙잡아야 하는 선수였다. 야말의 대우가 얼마나 대폭 상승했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바르셀로나가 야말과 재계약한 소식을 반기지 않을 바르셀로나 팬들은 없을 것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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