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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이 이탈리아 세리에A를 비롯해 여러 구단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파리 생제르망(PSG)과의 이별이 가까워지면서 팀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아래서 더이상 필수적인 존재가 아닌 상태다. 이로 인해 출전 기회가 급감했고, 이강인 스스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이란 이야기가 나왔다.
유럽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도 이강인이 이탈리아에서 주목 받고 있다고 전했다. AC 밀란부터 유벤투스, 나폴리까지 세리에 A의 세 구단 영입 리스트에 올라 있다는 것이다.
이강인의 종전 예상 몸값이 300억원이었던 수준을 감안하면 큰 수치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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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이강인은 PSG 소속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금액은 높지만, 본인은 이적 의사를 가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강인은 한국 국가대표 에이스다. 드리블과 볼배급, 패스 능력 모두 최상위 수준이다. PSG의 전력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로테이션 멤버로 전락한 것이지 사실상 어떤 유럽 팀에서도 주전 스쿼드에 들 수 있는 선수다. 비록 프랑스 리그1에서는 탈압박 능력과 돌파 능력이 이전보다 떨어진 것이 걱정 요소이긴 하다.
이강인이 프리미어리그의 문을 두드릴 확률도 있다. 몇몇 영국 언론들도 이강인의 소식을 전하면서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이탈리아 세리에 A에 구단들의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보도했다.
이달초 영국 더선은 '아스널이 PSG의 미드필더 이강인 영입을 다시 고려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아스널이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치를 프리시즌 투어에 나설 때 이강인이 동행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