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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도쿄대첩' 이민성 전 대전하나 감독(52)이 대한민국 U-22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7일 2026년 아시안게임과 2028년 올림픽을 지휘할 U-22 대표팀 사령탑에 이민성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현영민 전력강화위원장은 "이민성 감독은 게임 모델에 대한 본인의 확실한 철학이 있고, 구체적인 팀 운영 계획을 통해 감독직에 대한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드러냈다"면서 "전강위는 코치로서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우승에 일조하며 대표팀 운영 노하우를 갖춘 점, 감독으로서 K리그2에서 K리그1로 팀을 승격시킨 성과와 경험을 두루 갖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신임 감독의 사령탑 데뷔전은 오는 6월 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U-22 대표팀 친선전이다. 이민성호는 9일 호주와 비공개 연습경기도 치를 예정이다. 한편, 호주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할 명단은 원활한 대회 준비 및 소집 절차를 위해 이번에는 현영민 위원장이 해당 연령대의 선수들을 잘 알고 있는 협회 전임 지도자들과 논의해 선발했다. 명단에는 배준호(스토크시티) 이현주(하노버96) 포함 28명의 선수들이 뽑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GK: 문현호(김천) 한태희(대구) 황재윤(수원FC)
DF: 강민준, 한현서(이상 포항) 박창우(부산) 이원우(대구) 이현용, 황인택(이상 수원FC) 조진호(라드니츠키) 최석현(울산) 최예훈(김천) 최우진(전북)
MF: 강상윤(전북) 강성진 황도윤(이상 서울) 김동진(포항) 김용학(포르티모넨세) 문민서(광주) 배준호(스토크시티) 윤재석(울산) 이승준(코르파칸) 이준규(대전) 서재민(이랜드) 이현주(하노버) 채현우(안양)
FW=정승배(수원FC) 정재상(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