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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초대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또 부른다...박지성 후계자 가능성 등장 "아모림 감독이 찍었다"

김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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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28 21:13


이강인 초대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또 부른다...박지성 후계자 가능성…
사진=RTViewZ

이강인 초대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또 부른다...박지성 후계자 가능성…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강인 영입설이 또 터졌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28일(한국시각) '파리 생제르맹은 이번 여름 공격형 미드필더진의 대거 이탈을 예상하고 있다.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이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고 보도하면서 이강인의 미래가 PSG에 있지 않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2023년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 챔피언과의 계약 연장 협상이 결렬되면서 현재 광범위한 이적설의 중심에 서 있다. 2028년까지 계약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의 PSG에서의 장기적인 미래는 점점 더 불투명해지고 있다. 재계약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고, 구단이 이강인의 잔류를 확정하지 못하면서 유럽 전역에서 잠재적인 영입 후보들이 생겨나고 있다'며 여러 구단에서 미래가 불투명한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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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을 노리고 있는 구단은 놀랍게도 맨유였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맨유가 이번 여름 이 강인 영입을 위해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은 공격형 미드필더, 즉 득점력은 물론 창의성까지 갖춘 선수를 영입하고자 한다. 그는 PSG 스타인 이강인을 자신의 영입 대상 중 하나로 꼽았다'며 아모림 감독과 맨유가 이강인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강인의 미래는 확실히 PSG 밖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커트 오프사이드의 보도대로 이강인과 PSG는 재계약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재계약 협상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강인의 출전 시간 불만이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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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지난 시즌 후반기보다 더 심각할 정도로 주전 경쟁에서 배제됐다. PSG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이강인은 사실상 없는 선수처럼 취급당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이강인이 아닌 다른 선수들을 선호하고 있다. 심지어 이강인은 벤치에 있을 때조차 유망주인 세니 마율루한테 밀려서 출전 시간을 받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이강인 입장에서 PSG가 자신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재계약에 서명할 이유가 전혀 없다.

맨유는 2023년부터 이강인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진 팀이다. 2년 전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 역시 이강인 기량에 감탄하고 있으며, 맨유도 이강인 영입 가능성을 타진한 바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모레토 기자는 이적시장 정보력이 매우 뛰어나며 특히 이강인 정보 관련해서는 매우 신뢰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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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토 기자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아스널이 이강인을 좋아하지만 맨유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역시 이강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꾸준히 이강인에게 관심을 가졌지만 실질적인 움직임을 가져간 적은 없었지만 이번에는 다를 수 있다.

이번 여름 맨유는 대대적인 리빌딩을 준비 중이다. 제일 변화가 큰 폭으로 예상되는 곳이 2~3선이다. 제이든 산초, 안토니,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맨유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3선에서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떠난다. 맨유는 2선과 3선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고, 이강인이라면 측면과 중앙에서 이 역할을 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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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는 팀은 맨유만이 아니었다. 유럽에 있는 이름 있는 구단들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줄을 서기 시작했다. 매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나폴리, 아스날, 뉴캐슬 유나이티드, 크리스털 팰리스, 애스턴 빌라, 노팅엄 포레스트 등이 접촉하거나 관심을 표명했다'며 이강인에게 관심 있는 구단을 나열했다.

이 중에서 제일 앞서고 있는 팀은 나폴리로 보인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나폴리 역시 이강인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케빈 더 브라위너가 이번 여름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나폴리는 PSG의 플레이메이커인 이강인을 더 브라위너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된 미드필드진의 보완적인 선수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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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토 기자 또한 "나폴리를 비롯해 EPL, 스페인 라리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모두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강인의 이적설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이 마무리되면 본격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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