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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강인 영입설이 또 터졌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28일(한국시각) '파리 생제르맹은 이번 여름 공격형 미드필더진의 대거 이탈을 예상하고 있다.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이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고 보도하면서 이강인의 미래가 PSG에 있지 않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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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미래는 확실히 PSG 밖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커트 오프사이드의 보도대로 이강인과 PSG는 재계약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재계약 협상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강인의 출전 시간 불만이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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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2023년부터 이강인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진 팀이다. 2년 전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 역시 이강인 기량에 감탄하고 있으며, 맨유도 이강인 영입 가능성을 타진한 바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모레토 기자는 이적시장 정보력이 매우 뛰어나며 특히 이강인 정보 관련해서는 매우 신뢰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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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맨유는 대대적인 리빌딩을 준비 중이다. 제일 변화가 큰 폭으로 예상되는 곳이 2~3선이다. 제이든 산초, 안토니,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맨유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3선에서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떠난다. 맨유는 2선과 3선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고, 이강인이라면 측면과 중앙에서 이 역할을 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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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 제일 앞서고 있는 팀은 나폴리로 보인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나폴리 역시 이강인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케빈 더 브라위너가 이번 여름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나폴리는 PSG의 플레이메이커인 이강인을 더 브라위너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된 미드필드진의 보완적인 선수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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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