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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조니 카르도소는 토트넘으로 이적하는 걸 거부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29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카르도소 영입을 가속화할 수 있는 명확한 포지션에 있다. 카르도소는 아틀레티코의 중앙 미드필더 최우선 타깃이다. 아틀레티코는 카르도소와 레알 베티스가 첫 유럽대항전 우승에 집중하는 걸 존중했다. 이제는 서명을 해야 할 때가 됐다'고 보도했다.
2024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베티스로 둥지를 옮긴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며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토트넘 역시 그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구단 중 하나다. 실제로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당시 지오바니 로 셀소를 베티스에 비교적 낮은 이적료로 보내는 조건으로, 카르도소에 대한 영입 우선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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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카는 '카르도소의 바람은 아틀레티코가 하고자 하는 일이다. 앞으로 4~5시즌 동안 아틀레티코와 함께 하기 위해 빨리 합의하는 것이다. 토트넘은 베티스가 로 셀소를 영입하면서 2500만파운드(약 463억원)에 우선협상권을 가지고 있지만 최종 결정권은 카르도소한테 있다. 카르도소의 의지로 우선협상권은 필요가 없어질 것이다. 카르도소의 선택은 명확하다. 아틀레티코로 이적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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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토트넘은 이브 비수마를 정리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로드리고 벤탄쿠르와는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김대식 기자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