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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별 활약상이 없었던 마티스 텔에게 거액을 쓰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토트넘이 텔을 완전 영입하기 위해서는 4500만유로(약 703억원)를 추가적으로 지급해야 하는 조건이었다. 토트넘 팬들은 텔을 데려온 구단의 협상 방식에 매우 분노했다. 텔이 유망한 선수라는 건 모두가 알고 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최근 활약상은 매우 실망스러웠기 때문이다. 이런 유망주를 영입하기 위해서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수준의 제안을 넣었다. 차라리 능력이 확실한 주전급 선수를 영입하는 게 더욱 나은 선택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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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레비 회장은 텔을 완전 영입하고 싶어한다. 디 애슬래틱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텔은 2월 바이에른에서 임대 후 영입 조항과 함께 합류했다. 텔은 새로운 국가와 클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고, 첫 몇 경기에서는 프리미어리그(EPL)의 격렬한 신체 조건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임대 기간이 끝날 무렵 텔은 더욱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토트넘은 바이에른과의 재협상을 통해 텔의 완전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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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