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6월 1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PSG는 올 시즌 이미 세 차례 정상을 밟았다. 프랑스 리그1,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등 프랑스 국내 대회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PSG는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쿼드러플'(4관왕)을 달성하겠단 각오다.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남겨둔 PSG는 각종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30일 '리버풀이 새로운 센터 포워드를 찾고 있다. 곤살루 하무스의 충격적인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PSG는 하무스 영입을 위해 6500만 유로를 지불했다. 하지만 그는 올 시즌 리그1에서 단 1060여분을 뛰는 데 그쳤다'고 보도했다. 하무스는 2023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PSG의 유니폼을 입었다. 임대 신분이었지만, 이내 완전 이적했다. 그는 PSG 소속으로 80경기에서 32골을 넣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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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하무스 뿐만 아니라 이강인의 이적설도 직면한 상태다. 이강인은 최근 전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앞서 영국 언론 코트오프사이드는 'PSG는 올 여름 미드필더진의 대거 이탈을 예상하고 있다. 이강인은 이적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이강인은 PSG와의 계약 연장 협상이 결렬되면서 현재 광범위한 이적설의 중심에 서 있다. 이강인은 2028년까지 계약한 상황이지만, PSG에서의 장기적인 미래는 점점 더 불투명해지고 있다. 재계약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구단이 이강인의 잔류를 확정하지 못하면서 유럽 전역에서 잠재적인 영입 후보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했다. 더하드태클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복수의 구단이 올 여름 이강인 영입에 나서고 있다. 아스널, 맨유, 애스턴 빌라, 크리스털 팰리스 등이 이강인 측과 접촉했거나 관심을 표한 상태'라고 전했다. 끝이 아니다. 이탈리아 언론에선 나폴리 영입설까지 터졌다. 일마티노는 '나폴리는 진지하다. 이강인을 본격적으로 노리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