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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과 같은 팀에서 뛰는 한국 선수는 어떤 기분일까.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일화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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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손흥민과 류승우가 어떻게 지냈는지도 살짝 설명해줬다. 그는 "예를 들자면 '네 선배님'이라며 인사하는 것 같았다. 손흥민이 소금을 달라고 부탁해도 '네, 선배님' 이렇게 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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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가 어렵게만 지낸 건 아니다. 류승우는 레버쿠젠 이적 후 "손흥민 없이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통역도 해주고, 다 잘 도와준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