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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이적료 1억파운드(약 1860억원), 주급 70만파운드(약 13억원) 등 천문학적인 금액을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세에도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맨유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가장 큰 관심은 '캡틴' 페르난데스의 거취였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은 28일 페르난데스에게 전세계 최고 연봉인 주급 70만파운드를 제시하면서 72시간 내에 받아들일 지 여부를 결정할 것을 통보했다. 페르난데스의 에이전트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한 호텔에서 알 힐랄과 협상을 갖는 모습도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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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해리 매과이어는 많은 선수들이 맨유를 떠날 것이라고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여름에 많은 변화를 줄 거다. 떠나는 선수들이 많겠지만, 많은 선수들이 새로 영입되기를 바란다. 클럽이 이를 올바르게 해야 하고, 우리 선수들이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알 힐랄은 다음달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빅네임 영입을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