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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선수에게 이렇게 환장하는 구단 있나..."단장이 완전히 이강인에게 미쳤다!"→올여름 이적시장 올인 예고

이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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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31 12:39


韓 선수에게 이렇게 환장하는 구단 있나..."단장이 완전히 이강인에게 미…
사진=트위터 캡처

韓 선수에게 이렇게 환장하는 구단 있나..."단장이 완전히 이강인에게 미…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나폴리가 이강인 영입에 완전히 몰두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아레아나폴리는 30일(한국시각) 이탈리아 가제타의 보도를 인용해 '이강인에게 미친 지오반니 만나 단장, 파리 생제르맹(PSG)은 가격을 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아레아나폴리는 '만나 단장은 전력 강화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나폴리는 이강인에게 강한 관김을 갖고 있으며 만나 단장이 이강인에게 특별한 애정이 있다. 이강인은 현재 경쟁자들에 밀려 뛸 시간이 없다. 며칠 내에 단장이 이강인 영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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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이강인은 최근 PSG에서 흔들리는 입지 탓에 이적 가능성이 크게 거론되고 있다. 기점은 겨울 이적시장이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PSG로 이적하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고정적인 선발 라인업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올 시즌 초반까지 이강인을 포함한 여러 선수를 돌아가며 기용하던 모습과는 정반대였다. 공격진에 흐비차, 우스망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중원은 데지레 두에, 주앙 네베스, 비티냐를 주로 선발로 내보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이강인은 중요하지 않은 경기에서 기회를 받았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쿠프 드 프랑스 결승 등 팀의 중요 순간에는 계속해서 벤치에 앉아 경기를 지켜만 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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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이강인의 입지가 흔들리자, 여러 팀이 주목하기 시작했다. 시작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크리스털 팰리스 등이 관심을 내비쳤다. 아스널은 지난겨울에도 이강인을 임대 후보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도 영입전에 참가했다. 막대한 제안을 내걸으며 이강인 영입을 고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나폴리도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였다. 나폴리가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여름 PSG가 빅터 오시멘 영입을 시도하자, 오시멘의 반대 급부로 현금과 이강인을 요구하기도 했다. 다만 당시 PSG가 제안을 거절하며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이미 김민재로 한국 선수 영입을 통한 큰 효과를 누렸던 나폴리는 다시 한번 이강인을 영입해 전력 보강과 아시아 시장 진출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을 향한 다른 구단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올여름 나폴리가 이강인 영입전에서 승리할지, 아니면 다른 구단이 경쟁에 참가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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