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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지메시' 지소연(시애틀 레인FC)이 EAFF E-1 챔피언십 참가를 위해 조기 소집해제됐다.
지소연은 30일 인천남동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지소연이 공격진을 이끌며 콜롬비아를 상대했지만, 한국은 아쉽게 0대1로 패배했다.
한국은 오는 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콜롬비아와 2차전을 펼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지소연의 소속팀 조기 복귀로 인해 핵심 전력인 지소연 없이 콜롬비아를 상대로 만회를 노리게 됐다.
남자부와 여자부가 함께 개최되며 2005년 시작되어 올해 9번째 대회인 여자부는 한국, 일본, 중국과 예선 2위 대만이 참가한다. 경기일은 9일, 13일, 16일이며, 하루에 두 경기씩 진행된다. 한국은 9일 중국과 첫 경기를 진행하고, 13일 일본, 16일 대만과 맞붙는다. 9일과 16일 경기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13일 일본전은 K리그 수원삼성의 경기 일정을 고려하여 경기장 측과 사전 협의를 통해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이번 소집에서 조금 일찍 대표팀을 떠난 지소연은 다가오는 EAFF E-1 챔피언십에는 차출되어 한국 대표팀의 우승 도전을 위해 함께 할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