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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다시는 안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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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큰 관심을 보였디. 아스널, 첼시 등이 구애를 보냈다. 최근에는 맨유와 강력히 연결되고 있다. 맨유에는 후벵 아모림 감독이 있다.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에서 요케레스와 함께했다. 그의 기량을 폭발시켜준 은인이다. 요케레스 역시 아모림과의 재회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지난 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인 맨유는 공격진 재편을 노리고 있다. 이미 마테우스 쿠내 영입을 확정한데 이어,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도 근접했다. 요케레스가 화룡정점이다. 비싼 이적료에도 영입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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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있다. 요케레스는 지난해 9월 스포르팅과 신사협정을 맺었다. 요케레스의 바이아웃은 1억유로였지만, 당시 구단 고위 관계자들은 보너스를 포함해, 6500만유로의 제안이면 수용하겠다는 뜻을 요케레스에 전했다. 이적시장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요케레스는 지난 여름과 겨울 많은 제안에도 팀에 남기로 했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스포르팅은 올 여름, 합리적인 금액으로 이적을 허용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스포르팅은 이를 어기고 보다 높은 금액을 요규하고 있고, 선수는 구단의 행동에 불만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마음이 상한 요케레스는 행동에 나섰다. "다시는 뛰지 않겠다!"고 했다. 필요하면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