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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알 나스르가 김민재 영입을 추진하는 건 정말로 사실이었다. 하지만 아직 김민재의 행선지가 정해진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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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더 공신력 있는 소식이 등장했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에서 일하며 바이에른 내부 소식에 능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12일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으며, 리버풀을 포함한 여러 클럽들이 그의 영입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 리버풀은 사우디 구단 알 나스르와 치열한 경쟁을 할 수 있다. 알 나스르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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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김민재는 사우디로의 이적을 환영할 수 있다. 사우디 거물급 구단은 그에게 수익성 높은 임금 패키지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를 거절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전망만 내놓았다. 아직 바이에른 측에서도 김민재가 사우디행을 원하는지에 대해서의 여부는 잘 모르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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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 기자는 '리버풀은 조 고메즈와 자렐 콴사의 미래가 불투명한 가운데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몇 년 후 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민재와 계약하는 것보다 더 젊은 프로필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한 뒤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과 AC밀란도 김민재 영입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가 알 나스르행을 원한다는 소식이 나온 지 하루 만에 완전히 이적설이 뒤집어졌다. 김민재를 향한 이적설은 이번 여름에 계속해서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