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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강인-김기희의 클럽 월드컵 '코리안 더비'는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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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이날 4-3-3 카드를 가동했다.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세니 마율루-데지레 두에가 스리톱을 구성했고, 주앙 네베스-비티냐-파비앙 루이스가 허리진을 꾸렸다. 누누 멘데스-윌리안 파초-마르퀴뇨스-아치라프 하키미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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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에 진출한 PSG는 전무후무한 5관왕에 도전한다. PSG는 지난 시즌 꿈에 그리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하며, 트레블을 넘어 쿼드러플을 달성했다. PSG는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한편,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의 지난해 우승팀인 보타포구는 같은 날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로즈볼에서 열린 3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패하고도 16강에 올랐다. 후반 42분 앙투안 그리즈만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0대1로 패했지만, 맞대결 전적에서 앞서 조 2위를 차지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승리에도 불구하고 탈락의 고배를 맛봤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