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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알바로 모라타의 가족에게 살해 협박을 한 19세 청년 A씨가 스페인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모라타와 그 가족을 위협하는 발언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됐으며 이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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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경찰 사이버범죄 수사팀은 신고자가 언급한 계정이 실제로 모라타에 대한 협박 발언을 게시한 계정과 동일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수사를 계속해서 이어온 결과 경찰은 A씨의 진술에 모순이 있음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계정이 도용당했다고 주장하며 본 사건과의 연관성을 피하기 위해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했고, 그가 실제로 협박 발언을 한 혐의가 있음을 입증하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