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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이 얼마나 우승에 간절했는지는 알 수 있는 장면이 나왔다.
손흥민이 받았던 질문 중 하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UEL 결승전 위기 장면이었다.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앞서가고 있었지만 후반 내내 밀리면서 위기를 마주했다. 이날 토트넘 최대 위기는 비카리오가 자초해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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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페널티박스 밖에서 당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당시를 떠올리며 "일단은 비카리오를 좀 죽여팰 뻔했다. 이놈이 갑자기 나와서 선수랑 부딪혔다"고 솔직하게 대답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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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반 더 벤을 향해 "너무나도 멋있는 장면을 만들어주고, 또 멋있는 장면보다도 팀을 구해줘서 주장으로서 고맙다"며 극찬까지 남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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