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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또 브라이턴이다.
첼시는 페드루의 영입으로 최근 3년간 브라이턴에서 4명의 선수를 데려왔다. 유망주 잭 스터지와 심 메우카까지 포함하면 6명이나 된다. 이들을 위해 쓴 돈도 어마어마하다. 마르크 쿠쿠레야 영입에 6200만파운드를 쓴 것을 시작으로, 2023년 여름에는 모이세스 카이세도에 당시 EPL 역대 최고 이적료였던 1억1500만파운드를 투자했다. 비슷한 기간에 골키퍼 로베르트 산체스를 2500만파운드에 데려왔다. 페드루까지 포함하면 2억6200만파운드에 달한다. 우리 돈으로 5000억원에 육박한다. 더선에 따르면 이 금액은 브라이턴의 홈구장인 아멕스 스타디움을 3개나 살 수 있는 금액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첼시는 2022년 여름 당시 브라이턴에서 성공가도를 달리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하며, 2100만파운드의 위약금을 지불했다. 포터 감독과 함게 5명의 코칭 스태프도 함께 했다. 2022년 12월에는 폴 원스탠리가 스포츠디렉터로 합류했고, 2024년 2월에는 샘 주얼이 글로벌 스카우팅 총괄 책임자로 오면서 브라이턴에서 온 스태프만 8명이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