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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중국 내부에서는 파울루 벤투 감독을 데려오자는 목소리가 생겨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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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오래된 팬이라면 벤투 감독이 충칭 스웨이(전 충칭 리판)를 맡았던 시절을 기억할 것이다. 당시 거친 선수들을 제법 조직력 있는 팀으로 변모시켰다. 지금 중국 대표팀은 기술은 부족해도 체력과 활동량은 어느 정도 갖춘 상태. 벤투가 오면 의외로 반등이 가능할지도 모른다'며 벤투 감독과 중국의 조합이 꽤 잘 어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중국 매체인 왕이는 '벤투 감독은 아시아 지역에서의 지도 경험이 더 풍부하고, 그의 전술 스타일은 체력과 몸싸움을 중시하는 편이다. 이는 중국 대표팀의 현실에 하나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다. 현재 중국은 국제 대회에서 일정 수준의 경쟁력을 먼저 확보한 뒤에야 정교한 패스 축구를 도입하는 것이 더 적합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기본기를 중시하는 감독이 오히려 더 신뢰할 만하다는 평가도 나온다'며 벤투 감독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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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