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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이 팀을 떠나고,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주장 자리를 맡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잃을 경우에 대비해 차기 주장감인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꼭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로메로는 잉글랜드 무대를 떠나 스페인 라리가로 이적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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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는 그를 4250만 파운드(약 790억원)에 영입했다"라며 "레비 회장은 최소 두 배, 8500만 파운드(약 1580억원)를 원할 것이다. 지금처럼 6000만 파운드는 말도 안 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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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로메로가 이적을 원한다면, 토트넘이 그의 뜻을 존중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 수 있다. 잔류 의지가 없는 선수를 계속 출전시키는 건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라며 "로메로가 떠날 경우 그를 대체할 선수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프랭크 감독 입장에서 가장 피하고 싶은 시나리오는 주요 선수를 잃고 그 빈자리를 채우지 못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어려운 상황속에 토트넘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더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과 로메로가 떠나기 전에 대체자를 미리 마련해야 한다. 프랭크 감독의 정상적인 안착을 위해선 선수단의 안정적인 리더십이 확보돼야 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