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엘링 홀란이 경기에서 패배한 후 이런 태도를 보인 적이 있었던가.
|
부누의 선방쇼로 경기가 한쪽으로 크게 기울지 않자 알 힐랄이 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1분 마르코스 레오나르도의 동점골, 후반 7분 말콤의 역전골로 알 힐랄이 역전에 성공했다. 부누는 후반 10분 코너킥에서 홀란에게 실점했지만 이는 막을 수 없는 슈팅이었다.
|
경기 후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홀란은 클럽 월드컵에서의 활약 이후 알 힐랄의 골키퍼 부누에게 맨시티로 오라고 말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부누는 경기에서 사비뉴의 슛을 막아내는 놀라운 선방을 보여줬으며, 알 힐랄이 맨시티를 상대로 고전하는 동안 총 10개의 선방을 기록했다. 모로코 출신의 부누는 이번에도 다시 한 번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줬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