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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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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3-4-3 카드를 꺼내들었다. 사비 알론소 신임 감독이 레버쿠젠에서 즐겨쓰던 전형이었다. 곤살로를 중심으로 좌우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주드 벨링엄이 포진했다. 중원에는 아르다 귈러와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섰고, 좌우에 프란시스코 가르시아와 아놀드가 자리했다. 스리백은 안토니오 뤼디거-오렐리앙 추아메니-딘 하위선이 이뤘다. 골문은 티보 쿠르투아가 지켰다. 유벤투스도 3-6-1로 맞섰다. 랑달 콜로 무아니가 최전방에 섰고, 프란치스코 콘세이상, 케날 일디즈 등이 그 뒤를 받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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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그토록 기다렸던 음바페가 후반 22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음바페는 급성 위장염으로 조별리그 3경기 내내 결장했지만,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 음바페는 특유의 빠른 스피드를 여러차례 선보이며 정상컨디션임을 알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팀을 떠나는 루카 모드리치를 교체투입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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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발베르데는 허리에서 많은 활동량과 정교한 패스를 앞세워 풋몹으로부터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5점을 받았다. 발베르데는 슈팅 6회, 패스성공률 93%, 키패스 5회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도르트문트-몬테레이와의 16강전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