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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인 2004년생 공격수가 클럽 월드컵에서 화끈한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곤살루는 부상을 당한 주전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 공격수로 알 힐랄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출전해 선제골이자 알론소 감독 체제 1호골을 기록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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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살루는 득점뿐 아니라 알론소 감독이 요구하는 하이 프레싱에 적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넘치는 체력과 적극성, 그리고 태클 능력으로 상대 수비진을 경기 내내 압박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공교롭게 헤더와 하이 프레싱은 '득점 기계' 음바페의 유'이'한 약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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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2025시즌 레알 B팀인 카스티야에서 뛴 곤살루는 스승인 라울 곤살레스 전 카스티야 감독에게 여전히 '튜터링'을 받고 있다. 스포츠 매채 '디 애슬레틱'은 라울 감독이 이번 클럽 월드컵 기간 중 경기가 끝나면 곤살루에게 연락하여 기술 및 전술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론소 감독은 "곤살루는 많은 측면에서 라울이 떠오른다"라고 말했다. 라울은 레알 원클럽맨 레전드로, 다양한 득점 스킬을 뽐냈다.
스페인 일간 '아스'는 레알 경영진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 영입에서 손을 뗐다고 보도했다. 곤살루라는 '대박 재능'의 잠재력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