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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K리그와 인연이 있는 욘 안데르센 감독이 중국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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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는 '안데르센이 이끄는 팀은 그의 성격처럼 공격적이고 투지에 가득 차 있다. 겉보기에는 무심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매우 엄격하고 집중력이 뛰어나다. 중국 축구대표팀 역시 이러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안데르센 감독의 강인한 성격을 중국 선수들이 배울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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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축구협회는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과 계약을 해지한 후 외국인 감독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태용 감독도 한때 거론됐지만 6월 말부터 대한민국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카타르를 아시안컵 우승으로 이끈 펠릭스 산체스가 많이 언급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중국축구협회가 감독 선임을 위한 예산이 풍부하지 않은 것으로 보도가 나오고 있는 중이라 벤투나 산체스 선임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 감독과의 협상에서 실패한다면 안데르센 감독도 충분히 고려될 법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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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