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대한민국 방문을 앞두고, 한국 유망주 영입까지 고려 중인 뉴캐슬이 '욱일기' 논란을 일으키며 고개를 숙였다.
|
이런 상황에서 뉴캐슬의 행동은 더욱 비난을 받을 이유가 있다. 바로 아시아 투어 때문이다. 올여름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과 싱가포르를 방문할 예정인 뉴캐슬로서는 이번 홍보 영상이 아시아 팬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행동으로 여겨질 수밖에 없다. 이미 지난해 여름에도 뉴캐슬과 우라와 레즈의 여름 친선 경기 당시 경기장에 욱일기가 등장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
홍보 영상도 새롭게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욱일기 장면은 삭제되어 있었다. 구단은 '출시 영상에는 의도치 않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었다. 죄송하다. 최대한 많은 팬분들이 즐기실 수 있도록 해당 장면을 삭제했다'고 했다.
한국 방문을 앞둔 뉴캐슬이 팬들과의 만남 전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방한 과정에서 이번 실수를 만회할 태도를 보일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