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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중원을 얻는 자, 세상을 얻는다'고 했다. 오는 주말(5~6일)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9라운드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건 바로 '중원'이다.
안양에서 부산으로 임대 온 북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리영직은 이미 직전 수원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부산 중원에 안정감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6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김포전에서 부산의 3경기만의 승리이자 자신의 부산 데뷔승을 따낸다는 계획이다. 부산(승점 30)은 현재 5위, 김포(승점 21)는 8위다.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3위까지 점프한 부천(승점 31)은 6일, 12위 화성(승점 16) 원정에서 4연승을 노린다. 부천은 2일 코리아컵 8강에서 김포를 3대1로 꺾고 9년 만에 준결승에 올랐다. 10위 경남(승점 17)은 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11위 안산(승점 17)과 격돌하고, 9위 성남(승점 21)은 6일 14위 천안(승점 12)을 홈 탄천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