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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나폴리가 여전히 이강인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구단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파리 생제르망(PSG)이 원하는 이적료를 준비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고댕의 주장에 따르면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는 여전히 이강인에게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협상의 가속화를 원한다고 한다. PSG는 이강인 매각에 3000만 유로(약 480억원)를 요구하고 있다. 나폴리가 해당 금액을 수용하기만 하면 이강인은 나폴리로 이동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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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PSG 입장에서는 (이강인이 아닌) 팀 전술에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선수에게 기회를 주고 싶을 수 있다"며 "이강인 역시 출전 기회를 더 많이 확보하고 커리어를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환경을 원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의 이적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선수 본인이나 PSG 측에서도 공식적으로 이적 의사를 밝힌 바는 없다"라며 "하지만 향후 진전에 따라 변화가 있을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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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지난 2023년 스페인 라리가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했다. 이강인은 오는 2028년 6월까지 PSG와 계약 돼 있다. 지난 시즌 초반에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중반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면서 선발 출전 기회를 잃은 상태다. 이에 따라 이번 이적시장에 새로운 팀으로 옮길 것이라는 추측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크리스탈 팰리스 등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로서는 나폴리와 크리스탈 팰리스가 가장 적극적으로 이강인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