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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8강에 진출한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은 과연 얼마를 벌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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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를 지급해도 이미 짭짤한 수익을 올린 알 힐랄이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4일(한국시각) 클럽월드컵 8강에 오른 8팀이 벌어들인 수당을 전했다. 알 힐랄은 대회 8강에 오른 8팀 중 가장 적은 금액인 2939만유로(약 471억원)를 벌었다. 출전 수당 822만유로에 조별리그 1승1무2무로 344만유로의 수당을 더했고, 16강 진출 및 8강 진출 보너스로 각각 645만유로, 1128만유로를 받았다. 조별리그부터 16강전까지 4경기를 치르고 벌어들인 금액만으로 이미 K리그1 상위권 기업구단 예산을 넘어서는 돈을 벌어들였다. 빈 나펠 회장이 약속한 보너스를 지급하고도 200억원 이상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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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클럽월드컵 8강 진출팀 중 가장 많은 수당을 챙긴 팀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조별리그부터 16강까지 4경기를 치러 5483만유로(약 880억원)의 수당을 챙겼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4897만유로로 2위에 올랐고, 파리 생제르맹(프랑스·4837만유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4583만유로), 파우메이라스(3426만유로) 등이 뒤를 이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