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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한국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은 잉글랜드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 이적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이 끝난 뒤, 나는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AS 모나코에 합류하는 것은 내 가족과 모두에게 있어 최고의 결정이었다"라며 "그들이 제시한 프로젝트에 즉각적으로 마음이 움직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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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스쿠로 모나코 단장은 다이어에 대해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쿠로 단장은 "다이어는 매우 겸손한 사람이다. 그는 공을 가지고 있든 없든 간에, 우리 팀에 많은 해결책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그의 경험은 우리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고,
특히 수비 상황이나 낮게 내려서는 팀을 상대할 때, 플레이를 조율할 능력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스쿠로는 "그는 성숙함과 인성, 우리에게 꼭 필요한 능력들을 갖추고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그가 진심으로 우리 팀에 오고 싶어 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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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는 "나는 경험이 있는 선수고, 팀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왔다. 팀에는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라며 "나의 경험과 그들의 에너지를 결합해 팀의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다할 것이다. 팀의 향상을 돕는 것이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포그바와 같이 뛰게된 소감에 대해서도 전했다.
다이어는 "포그바 같은 선수가 리그 1에서 뛴다는 건 클럽과 리그 전체에 있어 굉장한 소식"이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여러 번 그와 맞붙은 적이 있고, 그의 재능이 어느 정도인지는 잘 알고 있다. 이제 같은 팀에서 함께 뛸 생각을 하니 매우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