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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울산 HD와 준프로 계약한 센터백 정성빈(18)이 유럽 무대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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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울산과 준프로 계약한 정성빈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부리람 유나이티드전에 교체 출전해 만 17세9개월12일로 구단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현대고에 자퇴 원서를 내고 오스트리아로 출발한 정성빈은 울산 구단을 통해 "'집을 떠난다는 느낌이 이런 것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기대가 되기도 한편으로 무겁기도 하다"며 "축구뿐 아니라 축구 외적인 것들도 잔뜩 얻어오고 싶은 욕심으로 떠난다. 다시 돌아와 울산의 푸른 유니폼을 입었을 때는 더 많은 무게를 짊어질 수 있도록 성장해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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