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호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는 5일 강원 태백의 강원관광대에서 열린 동신대와의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조별리그 7조 2차전에서 9대0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연세대는 일찌감치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이 밖에 동양대, 동명대, 경기대, 중앙대도 2연승하며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한편, 2조는 이번 대회 '죽음의 조'로 혼돈을 이어가고 있다. 한라대-동국대-동원대-위덕대는 나란히 2무(2골-2실점)를 기록 중이다. 6일 열리는 최종전 결과에 따라 운명이 갈린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순위는 승점-승자승(해당팀간)-타이브레이크-골득실(전체경기)-페어플레이-추첨으로 정해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