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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플루미넨세(브라질)가 오일 머니의 돌풍을 잠재웠다.
팔메이라스(브라질)-첼시(잉글랜드)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가린다.
아시아팀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한 알 힐랄은 수비의 불안함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전반 1-0으로 리드를 잡은 플루미넨세는 후반 6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알 힐랄은 후벵 네베스의 크로스를 핵심 센터백 칼리두 쿨리발리의 헤딩을 거쳐 레오나르두가 골로 연결했다.
하지만, 플루미넨세는 후반 25분 에르쿨레스가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